코레일은 지난해 7월 여름집중호우에 따른 초성천교량 유실로 열차운행이 중단된 경원선 동두천~신탄리역 구간의 통근열차를 3월 21일부터 운행 재개했다.

그러나 열차운행 횟수는 운행 가능한 차량을 고려해 6월말까지는 기존 1일 34회에서 22회로 12회 감축 운행했다.

코레일측은 초성철교를 단순히 이전 형태로 복구한 것이 아니라 경기도 하천기본계획을 반영해 영구적으로 홍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레일측에서는 그동안 초성천교량 수해복구공사를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혹한기 공사장 보온대책 등을 마련해 당초 준공기한인 3월 30일보다 10일 앞당겨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21일 개통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변경된 경원선 통근열차의 상세한 운행 시간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