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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6-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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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스승의날,선생님 감사합니다

스승이 세종대왕처럼 존경받는 시대가 됐으면

기사입력 2012-05-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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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31회 스승의 날’이다. 갈수록 선생님이랑 사제지간의 그 정겨움이 사라지는 요즘이지만 스승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던 존경은 아니더라도 내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학창시절의 스승님을 생각나게 하는 하루다.

 

‘스승의 날’은 충남 강경여고 청소년적십자(RCY) 단원들이 1958년부터 병중에 계시거나 퇴직하신 선생님을 위문하는 봉사활동을 해오다, 1964년 5월 5월 26일을 '스승의 날'이라 칭하게 됐다.

 

이후 ‘스승이 세종대왕처럼 존경받는 시대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그 뒤 1973년 쇄신등의 이유로 폐지되었으나, 정부는 1982년 스승을 공경하는 풍토조성을 위해 공식적으로 부활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스승의 날’ 기념식조차 간소하게 치러지고 있으며, 미리 ‘선물이나 협찬은 받지 않습니다.’라는 홍보를 하는 등 각급 학교에서는 미리 구설수 예방에 나서는 사실이 씁쓸하다.

박미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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