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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에이즈', 씨감자 걀쭉병 안심!

감염시 감자기형 및 수량이 25~40% 감소 피해

기사입력 2012-09-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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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감자 재배용으로 보급할 2012년도 씨감자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강원도내 강릉, 평창, 홍천, 양구등 감자 채종포 주산지 24개단지를 대상으로 ‘걀쭉병’ 감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지원장 이호재)은 밝혔다.

 

감자걀쭉병(Potato spindle tuber viroid, PSDVd)이란, '걀쭉바이로이드'의 감염된 감자와의 접촉, 혹은 감염된 감자를 만진 손이나 감자를 깎은 칼과의 접촉 등을 통해 전염되는 병이다. 감염될 경우 감자의 생김새가 길쭉해지면서 껍질과 살이 부드럽고 매끄러워져 상품성을 잃게 된다.

 

 

이번 검사는 강원도내 정부보급종 채종포장 473ha(원원종․원종 49ha, 보급종 424ha)를 대상으로 채종포 농가당 채종면적에 비례하여 조사구를 선정한 후 잎(복엽)을 채취하여 433개의 샘플링을 추출하여 조사하였다.

 

감자 걀쭉병은 국내에서는 1977년 박멸 후 그동안 발병 보고가 없다 지난 2008년도에 다시 발병이 확인되어 계속적인 검사가 이루어져 왔다.

 

걀쭉병은 “감자바이로이드”에 의해 감염되며 발병 시 감자기형 및 수량이 25~40%정도 크게 감소되어 농가들 사이에서는 “감자의 에이즈”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피해를 주는 병이며, 발생포장은 5년간 감자, 가지과작물(가지, 고추, 토마토 등) 재배 제한 조치가 내려지게 된다.

 

특히 감자 걀쭉병은 식물방역법 상 “금지병해충”으로 외국산 감자수입지역을 제한하는 근거 병해충이어서 감자를 수출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은 그동안 감자검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2009년부터 공급 씨감자에 대해 조사한 결과 도내에서는 걀쭉병 발생이 1건도 없다고 밝혔다.

박미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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