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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물결 일렁이는 대풍(大豊)의 기쁨

2015 철원평야의 풍년농사, 지금부터 준비한다!

기사입력 2014-09-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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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의 바다물결이 일렁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드넓은 철원평야는 요즘 명품 '철원오대쌀' 수확이 절반정도 진행되는 등 황금들녘에 활기가 넘쳐난다.

 

 

쌀전업농철원군연합회 임성빈 회장에 따르면 지난해는 마지기당 3.5~4배출인데 반해, 금년에는 4.5~5배출의 대풍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대풍의 이면에는 농업인과 관계기관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다. 모내기철부터 계속된 극심한 가뭄으로 한탄강이 바닥을 드러냈고, 논바닥이 갈라졌으며, 농업용수는 물론 상수도 원수의 채수까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었다.

 

그러나 중부이북의 최대 저수지인 토교저수지를 비롯한 동송, 산명호, 학, 금연, 용화, 잠곡저수지 용수의 공급과 농업인의 노력으로 상수도 원수의 해결은 물론 오늘의 대풍을 이끌어 냈다.

 

 

■ 아직도 계속되는 가뭄, 평년의 절반에 못 미치는 강수량!

현재 철원지역 강수량은 573mm로 평년 1,192mm 대비 48%에 불과한 실정이다. 게다가 동절기엔 강수량이 적기 때문에 내년도 농업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년 가뭄으로 인해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의 8개 저수지 평균저수율이 39%에 불과한 실정이며, 기대했던 태풍 ‘풍웡’마저도 비를 가져오지 못해, 내년에도 가뭄이 반복된다면 더욱 고단한 농업용수공급 전쟁이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도 풍년농사를 위한 선제적 대응!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 이덕범 지사장은 내년 영농기 이전까지 평년 수준의 강수량이 내려도 예년수준으로 저수율이 확보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가뭄대책을 추진한다.

 

하루에 약 5만5천㎥의 한탄강물을 2단으로 양수하여 토교저수지에 담수하고 있으며, 동송 및 금연저수지는 강우상황을 지켜보며 10월말부터 양수저류할 계획이다.

 

관개배수 전문기관으로서 공사는 저수지 담수로 인한 유입수로 인접 경작지의 피해방지를 위하여 관계기관과 농업인에게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농지로 수원이 유입되지 않도록 수문 및 취수구의 물막이를 실시하는 등 금년도 벼수확과 내년도 농업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세세한 부분까지도 전력을 쏟고 있다.

(기고-한국농어촌공사 최의용)

박미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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