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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벌집』제거하려 말고 119 신고가 안전

철원소방서장 남 흥 우

기사입력 2018-08-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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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소방서장 남 흥 우

여름 더위를 피해 강이나 산에서 휴가 및 물놀이를 즐기게 되는 시즌이다.

 

자연과 더불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질수록 벌쏘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119 벌쏘임 신고건수는 폭염과 고온 등으로 벌의 활동이 왕성해 짐에 따라 더욱더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소방본부 최근 3년간(2015~2017) 벌 쏘임 환자 이송현황을 보면, 1,524(사망7, 부상 1,517)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89.9%7~9월 집중하여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휴양지, 펜션 및 농가주택 그리고 도심에서도, 쉽게 벌집을 목격할 수 있다.벌쏘임 주요 사례를 보면 주택가나 등산로 주변에 말벌집을 목격 후 호기심이 발동되어 말벌의 위험성을 간과한 채 벌집을 자극시켜 말벌의 공격을 받는 경우가 있다.

 

또한 영농활동 및 성묘철 제초작업 중 부주의로 땅속에 있는 벌집을 건드리거나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자체 벌집 제거 중 벌에 쏘이게 된다.

 

말벌집을 건드렸거나 말벌의 공격성이 나타나면 말벌의 집중공략 대상이 되기 때문에 그 자리에 신속히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말벌에 쏘여서 독침이 피부에 박혀있다면 카드 같은 것으로 피부를 밀어 확실히 제거해야 하며, 집게나 손으로 제거하는 방법은 오히려 더욱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응급상황 시 필요한 처치 방법과 가까운 병원 등을 안내해주고 있으니 참고하여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벌쏘임은 통증도 심하지만 몸에서의 이상반응으로 응급상황에 처할 수 있다.

 

알러지뿐 아니라 호흡곤란 증상에 빠지게 되면 촌각을 다퉈 신속하게 현장 응급처치 및 2차 병원진료가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경각심을 갖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에 쏘이지 않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예방법은 제초작업 등 야외 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기 냄새와 색채에 자극을 받으면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는 가급적 피할 것 밝은 색보다 검고 어두운색에 더욱 공격성을 나타내는 습성이 있어 검은색 옷도 피해야 한다.

 

또한 철원소방서 각 출동부서에서는 벌집제거 보호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민생활에 불편함 및 안전을 위협하는 벌집을 제거하는 활동 중에 있다.

 

벌집을 목격했을 때는 섣불리 제거하려 하지 말고 공격성으로 위협을 느끼게 되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119에 신고하는 것이 제일이라는 것이라는 의식이 우선이다.











 

최종섭 기자 (cjs85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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