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기획감사실(실장 권용길) 직원들이 접경지역 지자체 화천군 기획감사실(실장 최수명)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부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상호 간 교차기부가 이루어진 이번 기부는 올해 초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기부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루어졌다.
화천군은 철원군과 행정구역이 맞닿아 있는 이웃 자지체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강원도 접경지역 행정협의체 활동도 보조를 맞춰오고 있으며, 접경지역이라는 공통분모와, 총선과 대선의 같은 선거구 등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과정에서도 군보법 완화, 軍유휴지 반환 등 각종 사안들에 대한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권용길 기획감사실장은 “양 郡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이를 통해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지방재정 확충과 지방소멸위기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