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미질과 밥맛을 자랑하는 철원쌀 생산을 위한 첫 영농작업이 시작된다.
▲ 자료사진-2022년 철원군 관내 못자리 작업 현장
광활한 들녘 농경지에서 생산되는 철원쌀 첫 못자리 작업은 18일(토) 동송읍 이평리 김생수 농가 하우스에서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파종작업이 시작된다.
철원군은 농업기술센터 육종 신품종인 오대벼와 조작미인 철기 50호 파종을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관내 농경지 9,450ha에서 대대적인 못자리 설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 자료사진-2022년 철원군 관내 못자리 작업 현장
기상변화와 추석 전에 철원쌀을 맛보고 싶어 하는 수도권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매년 못자리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일부 조작미 생산농가를 제외한 농가들은 고품질 오대쌀 생산을 위해 적기못자리 및 적기모내기를 실시할 것을 적극 홍보, 장려하고 있다.
▲ 자료사진-2022년 철원군 관내 못자리 작업 현장
또한 철원쌀의 과다생산과 이에 따른 가격하락 등을 막기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과 동시에 논 타작물 재배사업을 비롯해 휴경제도 등을 적극 도입해 철원쌀의 위상을 지켜나가는 한편 판로개척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郡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달 중순에 볍씨를 파종할 경우 저온으로 인한 냉해와 입고병 피해가 늘어날 우려가 있어, 특별히 야간 보온과 주간 환기를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