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스마트팜 빅데이터를 활용해 파프리카, 토마토 등 원예작물의 효율적 재배를 위한 매뉴얼 개발에 나섰다.
 

군은 최근 2023년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원예작물 재배 매뉴얼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내 41개 스마트팜 농가의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 지역의 기후 및 재배특성 등을 반영한 작물 재배 매뉴얼 개발 등에 대한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순수 군비로 추진한 스마트팜 41농가(파프리카 35농가, 토마토 6농가)의 빅데이터 분석, 활용 방안을 통해 철원지역의 기후 특성과 재배 특징을 반영한 맞춤형 과학영농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철원군 맞춤 여름 재배작형 파프리카, 토마토 재배 매뉴얼 개발을 통한 성공적인 시설원예농업 재배기술 정립으로 실질적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미경 농업정책과장은 “온난화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농업의 신성장 동력인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방안으로 철원군 맞춤형 원예작물 매뉴얼을 개발하고 있다”며 “원예농산물 안정적 생산과 고품질화로 철원 원예농업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