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를 손에 쥐기 위한 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대회가 이달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 최북단 철원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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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사)대한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철원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대통령기 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대회를 유치해 전국에서 약 130여개 팀, 1,200여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문체부장관기와 전국 협회장기 대회에 이어 대통령기 대회까지 유치·개최하게 된 철원군은 게이트볼계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함에 따라 전국 동호인들의 열띤 경합은 물론 지역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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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없는 산업 스포츠마케팅을 기반으로 1천만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고 있는 철원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한 동호인들에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와 2023년 대한민국 최후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고석정 꽃밭 등 주변 관광지를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철원군체육회 임대수 회장은 “전국 어르신들의 대축제로 평가되는 대통령기 게이트볼대회를 우리 철원에서 유치·개최함에 따라 우리 철원을 멋과 맛과 정을 풍성하게 느끼고 돌아 갈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모든 출전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하는 등 모든 부분에서 철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