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경찰서(서장 천현길)가 행정기관과 협력해 범죄발생 우려와 주민 불안 요인이 있는 지역을 조사해, 주민 안전과 범죄예방 환경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철원경찰은 최근 갈말읍사무소와의 협업을 통해 갈말읍 신철원리 용화천 산책로 일대 범죄취약지역에 CPTED(범죄예방 환경 설계)개념을 적용한 조명시설 설치를 완료하며 주민들의 야간보행 안전과 범죄예방 환경을 한층 강화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행정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이번 사업은 범죄예방 진단팀의 지리적 프로파일링 분석과 범죄 위험도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야간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구간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후 조명시설이 설치되었다.
특히 양 기관이 범죄 발생 우려와 주민 불안 요인이 있는 지역을 사전에 면밀히 조사하고, 마을 안길과 산책로, 주민 통행이 많은 취약 구간을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후 경찰서와 마을 이장이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조명시설 설치 위치를 확정는 등 지역 실정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안전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CPTED조명시설은 야간 조도를 개선해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범죄 심리를 억제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야간 산책로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의 범죄예방 효과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천현길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범죄 취약지를 지속 발굴·개선하여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